시간이 남거나 심심할 때 와인샵에 가서 와인 보는 걸 좋아하는데요
롯데마트 1층에 보틀 벙커가 생겨서 상당히 재밌는 놀이터가 만들어진 느낌입니다.
평소에도 롯데 마트에서 장보고 보틀 벙커에서 비비노로 가성비 좋은 와인이 없나 항상 눈여겨보곤 하는데요
오늘 마침 시간도 남고 심심해서 잠실 롯데마트 1층에 있는 보틀 벙커를 본격적으로 리뷰 해봤습니다.
오픈 하고나서 대략 10번 넘게 놀러갔기 때문에 왠만한 와인들이 눈에 익는데요
보틀 벙커에 있는 와이인들을 비비노로 80개 정도 체크해 봤는데요
그 중에서 맛도 좋고 가성비 좋은 20개만 특별히 골라서 엄선해봤습니다.
(사실 제가 맛보고 싶은 20개 종류이기도 합니다)
상당히 매장이 큰데, 이번 1편은 상세하고 디테일한 와인 리뷰에 앞서서, 잠실 보틀 벙커의
- 전체적인 매장의 분위기
- 내부에 음식물을 판매하는 부라타 랩과 글라스 와인은 어떻게 판매하는지,
- 어떤 주류들을 판매하는지 (와인, 샴페인, 사케, 국내술, 위스키, 보드카, 미도리 같은 리큐어 베이스들)
- 치즈, 하몽, 햄 등등의 페어링용 푸드, 그리고 글라스 잔, 와인 잔 같은 악세사리 코너는 어떻게 되어 있는지
순으로 정리를 해봤습니다
사진이 너무 많아서 총 3개 파트로 정리해서 올리려고 합니다
와인이나 주류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꼭 봐주세요 ^.^
실제로 매장에 들어가면 소믈리에 분들이 몇 분 계십니다
(딱 봐도 소믈리에 옷을 입으신 분들에게 본인이 찾는 와인을 물어보면 친절하게 알려주십니다)
물어보면 친절히 대답해주시고, 취향에 따른 와인을 잘 셀렉해주시니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사실 전 비비노 어플로 혼자 돌아다니면서 와인을 찾는게 더 좋습니다
보틀 벙커에는 와인이 상당히 많습니다
너무 와인이 많아서 뭘 마셔야 할지, 어떤 와인이 가성비가 좋은지 정말 찾기 힘든데요
저의 경우 외국에서 혼자 심심할 때 마다 비비노로 와인 찾기 놀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생소한 와인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 날때마다 틈틈히 와인들 보는 재미로 다니니 어느 순간부터 평점 높은 와인들이 눈에 띄기 시작하더라구요
확실히 와인이 많으니 재미가 있습니다
새로운 와인들을 본다는 건 상당히 재밌는 일입니다
섹션별로 나눠져있습니다
아르헨티나, 미국, 프랑스, 칠레, 뉴질랜드 등등
내가 원하는 국가의 와인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디저트 와인은 독일산으로,
부드러운 와인은 칠레쪽으로,
말벡 같이 강한 와인은 아르헨티나 쪽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요즘은 다른 신대륙에서도 와인이 많이 나온다고 하는데 제 입맛은 10년전이랑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여기가 상당히 와인이 많다고 느낀게 토카이 지역 와인들도 이렇게 섹션을 나눠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토카이 지역은 디저트 와인으로 유명한 헝가리의 지역인데요.
헝가리 와인.
상당히 생소하지만, 유명한 와인이 여럿 있어서 와인 애호가들이 좋아하는 지방이라고 합니다.
(저의 경우도 개인적으로 어중간한 프랑스 와인보다는 다른 나라 와인들을 선호하는 편인데 나중에 한번 마셔바야겠습니다)
평일에 방문해서 그런지 상당히 한산했습니다
그래서 구경하기가 매우 좋았습니다
안쪽에는 그랑크뤼 와인들을 볼 수 있습니다
내부에는 상당히 비싼 와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천만원대의 와인들도 즐비하게 있는데, 그런 와인들은 너무 비현실적이기에 제가 그나마 접근할 수 있는 중급 ~ 고급 와인들로 주로 봤는데, 10 ~ 50만원대이 와인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상사나 사업용으로 선물하기에 적합한 와인 가격대라고 생각합니다)
상당히 유명한 와인 중 하나인 사시까이아 같은 와인들도 볼 수있는데요 (가격대는 대략 50만원대)
당연히 제가 쓸 잠실 보틀벙커 와인 리뷰에도 사시까이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음편을 꼭 봐주세요!!
안쪽에는 부라타 랩이라는 간단히 음식과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평일 낮이라서 매장에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부라타 랩에는 사람이 꽉차있더라구요
메뉴가 저렴해서 그런가 싶어서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어떤 안주를 파는지 한번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여기서 가벼운 안주거리를 시키고, 와인들을 글라스로 골라서 마실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햄, 치즈, 샐러드 류의 와인 안주들이 많습니다
이런 음식들은 아무리 많이 먹어도 매장 내에서 냄새가 나지 않기 때문에 와인을 마시는데 있어서 옆 테이블에 방해를 주지 않습니다.
따라서 와인 향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좋아보입니다.
- 싱글 부라타 샐러드 9,900원
- 부라타 플래터 15,900원
- 부라타 떡볶이 18,500원
- 그린 생 올리브 4,500원
- 레몬 토마토 마리네이드 4,500원
- 블루베리 크림치즈 4,000원
- 무화과 크림 치즈 4,000원
가격이 상당히 괜찮습니다
블루베리 크림치즈, 무화과 크림 치즈, 올리브 들은 가격이 상당히 메리트 있어보이는데요
무화과 크림 치즈가 맛이 너무 궁금하네요
다음에 가면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부라타 랩 바로 앞인데요
이렇게 많은 와인들을 글라스로 마실 수 있습니다
물론 가격은 해당 와인의 가격에 따라서 정해지기 때문에 천차만별입니다
저렴한 와인은 한잔에 4~5천원에서 비싼건 한잔에 5~6만원까지도 하기 때문에 자세히 보시고 마셔야 합니다.
이렇게 글라스로 판매되는 와인들은 보틀로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오른쪽 한편에 병으로 와인들이 진열되어 있어서 자세히 살펴보기 좋습니다.
글라스 와인을 마시기 전에 병으로 되어 있는걸 확인 후 마셔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어떤 와인인지 자세히 알고 마셔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왼쪽 벽면이 모두 글라스로 판매되고 있는 와인들입니다
자세히 가서 살펴보겠습니다
제가 중점으로 살펴본 곳이 여기 와인들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글라스로 판매하는 와인들인 만큼 보틀 벙커의 얼굴인 와인들이 진열되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역시나 여기 진열된 와인들은 대부분 평이 좋고 점수가 높았습니다
물론 가격도 합리적이고 매력적인 가격이었습니다.
여기 있는 대부분의 와인을 살펴봤는데요
그 중에서 그나마 평이 좋고 가격이 만족스러운 와인들만 골라서 추려냈습니다
추리고 추리다 보니 총 20개 정도 되더라구요
그건 다음편에 자세히 상세하게 기재하겠습니다
글라스 와인으로는 총 80개의 와인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몇 몇 인기좋은 와인들은 품절이 되어서 실질적으로 총 70여개의 글라스 와인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D, E 섹션이 매력적인 와인들이 많았습니다.
E섹션은 가격은 비싸지만 한번쯤은 먹어볼만한 와인이라 생각합니다
D섹션은 가성비 좋은 와인들로 이루어져있으며 여기에 유독 상당히 평이 좋은 와인들이 많았습니다
그런 만큼 보틀로 이미 판매가 된 와인도 많았고, 품절된 와인도 상당히 있었습니다.
꿀팁
글라스로 와인 마시러 가신다면 D섹션의 와인들을 공략한다면 실패하지 않고 승리하실 수 있습니다
그 바로 옆에는 국산 술도 판매중이었습니다.
저의 경우 잘 모르는 술이 많았지만, 한번쯤은 경험해보고 싶은 술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예쁘장하게 생긴 술도 있습니다
동백꽃 제주라는 술인데 관상용으로도 좋아보여서 선물용으로 매우 좋아보입니다
이런 외관의 술이라면 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상당히 만족스러운 가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게 보면 12,000원이라는 가격이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이 외에도 딸기 막걸리 같이 평소에 보기 힘들 술들도 상당히 많았는데요
본격적인 잠실 보틀 벙커의 가성비 좋은 와인 20종 리뷰는 바로 아래 링크에서 제대로 다뤄보겠습니다
2탄은 보틀벙커에서 보이면 무조건 사야 하는 갓성비 와인 3개 (1위 - 만원대 / 2위 - 3만원 / 3위 - 만원대)
그리고 80개 중에서 추리고 추린 20개의 와인 상세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
바로 아래 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편. 잠실 보틀벙커 와인 추천 / 꼭 사야하는 와인 3개와 20개 와인 상세 리뷰
https://choishnote.tistory.com/335
3편. 잠실 보틀벙커 위스키 (벨즈, 칼라일, 탈리스만 가성비 좋은 위스키 추천)
https://choishnote.tistory.com/339
https://choishnote.tistory.com/205
https://choishnote.tistory.com/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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