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집에서 간단히 만들어 마실 수 있는 술에 대해서 알아볼까 하는데요.
간단히 마실 수 있는 술이란, 제조법이 간단하고, 가성비가 좋은 술 아닐까 합니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선호하는 술로도 알려진 커티 삭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Cutty Sark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인 1Q84에도 등장하는데요.
1Q84
남자는 메뉴는 볼 것도 없다는 듯 스카치하이볼을 주문했다.
"원하시는 브랜드가 있습니까?"
"딱히 원하는 것 없어, 아무거나 괜찮아요"
그러더니 남자는 문득 생각난 듯 커티삭이 있느냐고 물었다.
나쁘지 않아. 아오마메는 생각했다.
그가 선택한게 시바스리갈이나 까다로운
싱글몰트가 아닌 점이 마음에 들었다.
"커티샥을 좋아해요?" 아오마메는 물었다.
남자는 깜짝 놀란 척 그녀를 보았다. 뭘 묻는 건지 도통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그러고는 이내 표정을 누그러뜨렸다.
"아 네. 커티샥." 그는 생각났다는 듯이 말했다.
"옛날부터 라벨이 마음에 들어서 자주 마셨어요.
돛단배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배를 좋아하는군요"
가격이 부담되지 않고 저렴한 편에 속하는 위스키입니다.
커티 삭의 유래
이 위스키는 병이 매우 이쁜 디자인으로 되어 있는데
병에 그려진 범선은 실제 존재하는 범선으로 대항의 시대 당시에 중국산 차(tea)를 가져오기 위한 범선 입니다.
빠르게 차를 공급하기 위해서 38개의 돛을 가진 배인데요.
이러한 커티 삭 범선의 모토는 누구보다 빠르게 항해하자는 뜻이 기려있습니다.
(실제로 상하이 - 런던을 107일만에 돌파한 기록을 가지고 있어서 그 당시에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범선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빠른 공급은 미국 금주령 시행 시기에도 적재 요소로 존재했는데요.
싱글 몰트 위스키에 버번 위스키가 블렌딩 되어 있는 커티삭은 미국에 금주령이 끝난 이후에 미국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고 합니다.
(데일리 샷 참조)
커티 삭 맛은?
맛에 대한 평으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아로마 - 신선, 가벼운 바닐라향 & 시트러스 향
맛 - 바닐라 아이스크림, 카라멜, 몰트
피니시 - 바닐라 향과 태운 오크향, 우아한 피니쉬
스코틀랜드에서 온 블렌디드 위스키입니다
용량 700ml, 도수는 40%
(데일리샷 참조)
커티 삭 맛있게 먹는 방법은?
입문자 용 위스키로도 알려진 커티 삭은 데일리 용으로 매우 좋다는 평입니다.
(저렴한 가격대와 훌륭한 맛 덕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색이 밝은 황금색을 띄우는데요.
이러한 색상 처럼 신선한 바닐라향, 과일 향이 샘솟기 때문에 이러한 커티 삭은
레몬 소다, 진저에일, 토닉 워터등을 섞어서 (비율은 앞서 말씀드린 재료 3대 커티 삭 1)
로 하이볼을 만들어서 마시면 맛나다고 합니다.
또 온더락으로 마셔도 데일리 용으로 훌륭하다는 평입니다.
커티 삭 가격은?
2021년 7월 2일 기준으로
커티 삭 가격에 대해서 찾아본 바,
특정 어플에서는 25,0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어플 보다 더 인터넷을 찾아보니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 굉장히 싸게 팔고 있다고 해서
찾아본 바, 18,900원에 판매중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건 행사중인 가격으로 언제 가격이 바뀔지는 모릅니다.)
여름에 시원한 데일리 용 위스키를 찾는다면
무라카미 하루키의 냄새가 진하게 나는 커티 삭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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